샤오미, 'AI 대전' 참전…오픈소스 추론모델 'MiMo' 출시
연합뉴스
입력 2025-04-30 15:32:47 수정 2025-04-30 15:32:47
"벤치마크 테스트서 오픈AI o1-미니·알리바바 큐원 앞서"


샤오미 매장[이매진차이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 스마트폰 및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미가 30일 첫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추론모델을 출시하며 세계 AI 대전에 뛰어들었다.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딥시크 R1과 유사한 추론 AI 모델 'MiMo'(미모)를 선보였다.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o1-미니와 중국 알리바바의 큐원(Qwen)을 뛰어넘었다는 게 샤오미 측의 주장이다.

샤오미는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2025년은 거대언어모델(LLM)의 꿈을 이루기 위해 늦은 시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우리는 범용인공지능(AGI)이 장기적인 사업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샤오미의 MiMo 공개는 전 세계적으로 AI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주 들어 알리바바는 큐원 3을 선보였고, 일론 머스크의 xAI는 그록(Grok) 3.5를 다음 주 공개한다.

anfou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