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케어·원스토어·원라이프 등으로 구성…'고객 신뢰 구축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JLR) 코리아가 고객 신뢰 및 소유 경험 강화를 위한 미래 전략 '원'(One)을 발표했다.
JLR코리아는 3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년간 무상 보증 및 종합 차량 관리를 제공하는 '원 케어'와 통합 디지털 플랫폼 '원 케어 앱', 전용 유튜브 채널 '원 라이프' 등을 공개했다.
JLR 코리아는 수년간의 고객 만족도 조사와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과의 직접 소통이 부족하고,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혜택이 충분하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러한 전략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먼저 원 케어는 기존 3년의 무상 보증과 정기 점검 서비스 기간을 5년으로 확장하고, 디지털 기반의 차량 관리 플랫폼을 통해 차량 보유 전 과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전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돼 지역과 관계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JLR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55주년과 디펜더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전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원 케어 패키지를 무상 제공한다.
JLR 코리아는 고객이 차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 케어 앱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앱은 차량 보유 고객뿐만 아니라 구매를 고려하는 예비 고객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앱에서는 차량 모델, 보증 상태, 정비 이력, 다음 점검 일정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정비 예약과 사고 수리 견적을 요청할 수 있다.

원 케어 앱은 차량 관리 과정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차량 점검 및 정비 예약은 세 단계의 절차로 신청이 가능하고, 정비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가 진행되는 동안 고객은 앱을 통해 서비스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JLR 코리아는 기존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리뉴얼한 '원 스토어', 차량 구매 고객에 다이닝, 호텔, 골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 멤버십'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원 라이프'도 새롭게 개설했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원 케어는 단순한 서비스 패키지를 넘어 신뢰를 기반으로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JLR의 고객 철학을 구체화한 약속이자 새로운 기준"이라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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