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뮤 모나크'가 시즌제 길드 점령전 '심연의 바다'를 선보인다.
24일 웹젠(대표 김태영)은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가 신규 길드 점령전 콘텐츠 '심연의 바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심연의 바다'는 서버 오픈일 300일 이상인 캐릭터 500 레벨 이상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4월 28일 이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해당 콘텐츠는 떠 있는 섬 영지를 차지하는 시즌제(30일) PvP로, 시즌 시작 일주일 전 서버별 전투력 상위 7개 길드(최소 5명 이상)가 참가한다. 총 참가 길드는 84개다.
시즌 개시와 함께 각 길드는 무작위로 1레벨 중립 영지를 본거지로 배정받는다. 길드장·부길드장·돌격대장은 인접 영지에 공격을 선포해 최대 8개까지 점령할 수 있으며, 영지 레벨과 지형에 따라 자원 및 세력 포인트가 달라진다. 그리고 가장 많은 포인트를 확보한 길드가 최종 우승한다.
전장 안에는 '채광'과 '깃발 쟁탈' 두 가지 세부 콘텐츠가 준비됐다. 참가자는 고정 광산에서 광물을 채취해 중앙 NPC에 제출해 점수를 올릴 수 있으며, 길드 점수가 800점에 도달하면 중앙 보스가 소환돼 추가 점수 획득을 할 수 있다.
또한, 2분마다 무작위로 등장하는 깃발 기둥을 점거하거나 적을 처치해도 점수를 얻는다. 두 세부 콘텐츠 모두 목표 점수에 선착한 길드가 승리한다.
길드·개인 랭킹 보상도 준비됐다. 일일 랭킹 보상으로 각인 교환 상자를, 시즌 랭킹 보상으로 각인 상자와 칭호를 지급한다.
성장 요소 '각인' 시스템도 새로 도입된다. 각인은 공격형·방어형으로 구분되며 희귀·영웅·전설 3등급으로 나뉜다. 슬롯 장착 시 옵션이 활성화되고, 동일 세트 장착 시 세트 스킬이 발동된다.
이용자는 각인 조각으로 '강화'를 진행해 엑설런트 옵션을 추가하거나 기존 옵션 수치를 올릴 수 있고, 각인 수정을 사용해 '증폭' 수치를 올려 해당 슬롯에 장착한 각인의 기본 옵션 증폭 비율을 높일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4월 30일까지 '축제 수집 이벤트'가 진행된다. 150 레벨 이상 황금 몬스터·보스 처치 시 이벤트 아이템이 드롭되며, 일정 수량을 모으면 경험치 획득 또는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더불어 색깔별 '자개 수정'을 모아 '광산 탐사 모자'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더 상세한 사항은 '뮤 모나크'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웹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