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동에 산단 근로자 '임대형기숙사' 664실…건축심의 통과
연합뉴스
입력 2025-04-24 11:15:02 수정 2025-04-24 11:15:02
영등포 신풍역세권 개발…장기전세주택 270세대 공급


금천구 가산동 임대형기숙사 조감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산단 근로자를 위한 임대형 기숙사 664실이 들어선다.

영등포구 '신풍역세권'에는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2천54세대 아파트가 생긴다.

서울시는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금천구 가산동 임대형 기숙사 건립과 영등포구 신풍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공급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가산동에 건립될 임대형 기숙사는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G밸리)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이다.

가산동 319-18번지에 지상 23층 664실 규모의 기숙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기숙사 내 공유 공간으로 '워크 라운지'와 운동 시설을 배치한다.

기숙사는 오는 8월 건축허가를 거쳐 2027년 7월 준공된다.

신풍역세권 투시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등포구 신길동 413-5번지 일대 신풍역세권에는 최고 35층 16개 동으로 2천54세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은 270세대며 여기서 절반은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풀린다.

스마트 실버센터, 청년 공유오피스 등 공공 기여 시설을 가로변에 배치한다.

오는 8월 착공 후 12월에 분양을 시작하며, 2029년 4월 준공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금천구와 영등포구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근로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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