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회 칸국제영화제, 한국 작품 초청 無…경쟁·비경쟁 모두 불발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10 20:34:14 수정 2025-04-10 20:34: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5월 열리는 제78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이 발표된 가운데, 한국 작품은 초청을 받지 못했다.

10일(현지시간)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올해 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경쟁 부문을 비롯해 비경쟁 부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주목할 만한 시선, 칸 프리미어 등의 초청작이 발표됐지만 한국 영화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앞서 한국 영화 중 연상호 감독의 '얼굴'과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이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쉽게도 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다.

지난 2022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한국 영화사가 투자 및 제작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이후 한국 영화는 경쟁 부문에서 3년 째 초청을 받지 못하고 있다.



칸영화제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의 초청 가능성도 나왔지만, 현재 후반 작업 단계로 영화제에 출품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하지만 칸영화제가 공식 초청작 발표 이후에도 추가로 초청작을 공개해왔던 만큼 박찬욱 감독 신작의 향후 초청작 포함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태다.

또 이날 발표되지 않은 감독주간과 비평가주간 등에도 한국 영화가 초청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 칸영화제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열린다. 심사위원장은 프랑스 출신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맡았다.

사진 =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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