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트라비아타' 야외 오페라 공연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초문화원과 함께 내달 3일부터 27일까지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축제는 양재천 영동1교∼영동2교 구간을 무대로 열리며, 3일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막이 오른다.
이날은 국내외 최정상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등 야외 오페라 공연도 예정돼있다.
4일에는 버스킹, 5일은 '동춘서커스' 공연이 이어진다.
국내외 유명 작품을 볼 수 있는 야외조각전과 미디어아트전도 양재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각종 플리마켓과 함께 벚꽃을 테마로 조성된 체험존, 푸드트럭도 즐길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양재천의 벚꽃과 등불로 물든 아름다운 밤 풍경 속에서 오페라 음악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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