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강남이 김치 없으면 밥을 못 먹을 정도라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MBN, 채널S '전현무계획2' 19회에서는 경북 안동을 찾은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그리고 새 먹친구 강남의 안동중앙신시장 방문기가 펼쳐졌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3대째 이어오는 국밥을 먹으러 이동했다. 전현무는 "50년 전통의 맛집답게 시장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경상북도 북부에서 가장 큰 시장인 안동중앙신시장이었다. 곽튜브는 "저희 의외로 시장 오랜만에 온다"라며 반가워했다.
국밥집에 도착한 전현무와 곽튜브는 선지국밥 시식에 들어갔다. 전현무는 "선지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온다", 곽튜브는 "건더기도 진짜 많다"며 감탄했다.

전현무는 "매운 거 못 먹는 너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맵지 않다"며, "파의 단 향이 너무 좋다"고 계속 들이켰다.
그렇게 만족스런 식사를 마치고 나서 전현무는 합류할 오늘의 먹친구에 대해 "목소리 들으면 알 것 같다. 목소리가 독보적이다. 너 5초 안에 맞춘다"라고 힌트를 줬다.
전현무와 먹친구가 통화하는 소리를 들은 곽튜브는 바로 눈치를 채고는 웃었다. 곽튜브는 "저 같은 회사 식구였다"라며 반가워했다.
이후 강남은 전현무와 곽튜브가 선지국밥집에 도착, 재회의 악수를 나눴다. 강남은 두 사람에게 "떡이나 드시라고"라며 눈깔사탕을 건넸다.

그리고서 강남이 테이블에 자리를 잡으려고 하자, 전현무는 "우리 나갈 거다"고 얘기했다. 이에 강남은 "에? 나 지금 왔는데?"라며 황당해했다.
전현무는 "일단 앉아라. 지금 왔는데 맛있는 거 먹여야지"라고 강남을 진정시켰다. 이어 세 사람은 다음 식당을 어디로 갈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곽튜브는 "강남 님이 오셨으니까 일식당 가냐"고 묻자, 전현무가 "얘 한식 좋아한다"고 대신 답했다.
직후 강남은 "김치 없으면 밥 못 먹는다. 일본 가면 밥 다 남긴다"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