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프리 선언' 김대호, 다시 들어가라" (라디오쇼)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2-27 11:58:10 수정 2025-02-27 11:58:10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이경규가 김대호에게 "다시 들어가"라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이경규와 함께 '전설의 고수'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이경규는 '소확행'이 아닌 '대확행'을 느껴야 한다고 말한다. "살아있다는 거 자체가 행복이라고 생각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악처도 처다'라는 말이 있지 않냐. (이경규 씨 말씀대로면) 결혼한 거 자체로 행복한 거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살다가 조금 힘들면 떨어져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면서 "크게 보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과거 1년간 일본으로 유학에 갔을 때,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 코미디언들이 나이를 들면 뭐하나 지켜봤다. 보니까 그분들은 나이가 드셔도 분장하고 끝까지 하시더라"라면서 "나도 나이 먹어도 저렇게 끝까지 해야겠다"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이경규와 함께 '예능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예능계의 현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제가 얼마전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11명의 예능 출연 정지 명단을 대국민 발표했다. 축구선수 안정환 선수라든지, 백종원 씨, 나영석 피디 등 11명이 있었다"며 최근 그가 발표한 출연 정지 명단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제가 얼마전에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는데, 모델 중에 주우재가 활동하더라"라면서 "주우재가 포함된 명단을 발표한 뒤 주우재를 처음 만난 거였다. 그래서 주우재한테 가라고 말했고, 따로 녹화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경규가 발표한 출연 정지 명단에는 김대호, 나영석, 김태호, 안정환, 백종원, 주우재, 이현이, 이서진, 정유미, 김성주, 장성규가 포함돼 있었다.

이경규는 출연 정지 명단에 있던 사람들에 대해 소개하면서 "김대호가 프리랜서로 나왔지 않냐. 다시 들어가라"라고 말하거나 "전현무도 원래 명단에 들어가 있었다. 그런데 전현무는 내 유튜브에 나와서 명단에서 빠졌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사실은 이 명단은 방송 출연 정지 명단이면서도 내 프로그램에 나오라는 명단하고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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