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9일 '제64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93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3편, 특집 1편 등 분야별 총 8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보도 분야에서는 '아파트 비리 잡겠다는 권고안, 논란만 뒤범벅'(딜라이브 마포케이블TV), '서울 출퇴근·병원 어쩌나…강화 직행버스 감축에 분노'(SK브로드밴드 서해방송), '이 시국에 해외 출장?…일본으로 떠난 의령군의원들'(LG헬로비전 마산방송), '육교 철거가 최선?…학교 가기 힘들어요'(딜라이브 중랑케이블TV)가 선정됐다.
정규 분야에서는 'B-푸드의 향연'(HCN부산방송), '여기 크리에이터 있어요 시즌2'(서경방송), '아름다운 얼굴 - 팔탄민요를 지키는 사람들'(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이 수상했다.
특집분야 작품상은 '해녀 영월이와 곰새기의 숨비소리'(KCTV제주방송)에 돌아갔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이번 수상작들은 지역 현안을 깊게 들여다보며 공감과 변화를 이끌고, 지역 문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재조명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콘텐츠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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