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아역배우→음주운전…굴곡진 25년 인생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2-16 21:46:59 수정 2025-02-16 21:48:1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났다. 2000년생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16일 오후 5시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이날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새론은 2000년 7월생으로,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했고, 2010년에는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에서 활약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그는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동네사람들', 드라마 '여왕의 교실', '연플리' 시즌4, '마녀보감' 등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헀다.



하지만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로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해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김새론은 SBS 드라마 '트롤리',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등에서 모두 하차하게 됐다.

연예계 활동이 불투명해진 김새론은 수 차례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지만, 무산되며 계속해서 자숙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김새론이 자숙을 끝내고 영화 '기타맨'으로 영화계에 컴백한다는 소식이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이 영화는 올 상반기 개봉할 예정으로, 김새론의 유작이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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