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namu.news/20250214si/e422ab6de94669db12047b334c1d7e4912419305bf3fdff988f738e36b3805bd.jpg)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故 서희원의 모친이자 구준엽의 장모가 고인을 둘러싼 다툼에 대해 강경 대응 의지를 내비쳤다.
13일, 故 서희원(쉬시위안)의 모친이자 구준엽의 장모는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정의가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나는 전장에 나갈 것이다"라며 "나를 응원해달라. 함께 힘을 합쳐 서희원을 위한 정의를 되찾자"고 밝혔다.
이는 서희원 사망 후 고인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3일 클론 구준엽 아내 故 서희원이 갑작스레 사망한 가운데, 고인이 남긴 한화 약 1200억원 대 유산의 행방에 관심이 모였다.
![](https://i.namu.news/20250214si/37da1c03483e9165d50eb25d533e12deef8a370437d06126c5af83e39c89b298.jpg)
故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두 자녀를 얻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서희원은 생전 전 남편과 양육권 및 재산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여왔던 바.
서희원의 유산 상속과 관련해 남편 구준엽은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10일 대만 언론 ET투데이를 통해 왕소비와 그의 어머니 장란이 1억 42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원)의 빚을 지고 있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고인의 유산에 대해 더욱 시선이 쏠렸다. 중화권 내 다수 누리꾼들은 빚을 지고 있는 왕소비에게 유산이 상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https://i.namu.news/20250214si/a0c3f532b46753b41fd324a3c05e9ba57ec3ab3f145bb783a45235d68543f00e.jpg)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교제한지 약 20년 만인 2022년 재회해 결혼,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지난 2월 3일 故 서희원이 갑작스레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은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구준엽, 서희원, 보그 타이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