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교통사고는 한방병원" 발언 시끌…"별게 다 논란"VS"한의사 비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2-04 19:21:22 수정 2025-02-04 19:21:2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아이브 안유진의 한방병원 발언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안유진의 살롱드립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살롱드립2'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브(IVE) 안유진이 게스트로 등장해 MC 장도연과 만담을 나눴다. 

영상에서 안유진은 최근 운전 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망이 있었다. 뭔가 보험 처리 같은 걸 할 줄 알아야 비로소 어른이 된다는 생각"이라며 "다른 건 부모님께 맡기는데, 보험만큼은 직접 가입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안유진은 "인터넷에서 듣기로는, 내가 잘못을 안 했는데 상대방이 잘못을 하면 '한방병원에 가라'는 말이 있더라"며 온라인 상에서 발견한 꿀팁(?)을 언급하기도.



스튜디오가 초토화되자 안유진은 "인터넷에서 보기만 했다. 그러면 안 되죠"라며 급히 수습했다.

안유진의 발언은 일부 한방 병원이 과잉진료로 폭리를 취하거나, '나이롱 환자(환자가 아니면서 환자인 척하는 사람)을 위한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것을 꼬집은 온라인 '밈'에 해당한다.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보험 처리 시 한방병원을 찾아야 진료비를 더 많이 청구할 수 있다는 뜻.



안유진의 한방병원 발언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오갔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부 한방병원의 문제를 업계 전체의 문제로 일반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이미 알려진 이야기더라도 조심했어야 하는 발언", "양심적으로 진료하는 한의사들도 많다", "편집했으면 좋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다수의 누리꾼들도 맞섰다. 이들은 "'그러면 안 된다'며 잘 수습했는데 뭐가 문제냐", "일부 한방병원의 과잉진료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 "안유진이 만든 밈도 아니고, 과민반응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해당 발언을 두둔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EO 테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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