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김주헌이 공효진을 향산 사랑을 자각했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9회에서는 박동아(김주헌 분)가 강태희(이엘)에게 이브 킴(공효진)을 사랑한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아는 구조선에 대해 "의자도 뺐고 짐도 빼고 웬만한 장비도 다 뺐고 화장실까지 다 뺐어요. 쟤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이어트 엄청 했을 거예요. 지금 굉장히 가벼울 거예요. 나도 그냥 굶어야겠어요. 물도 안 마시고 살도 빼버리고 오줌도 빼고 뭐 똥도 빼버리고 이참에 머리카락까지 다 잘라버릴까 봐요"라며 전했다.



강태희는 "감정 없애라, 너. 약속해. 매뉴얼 대로만 해. 절대 융통성 발휘하지 마. 네가 융통성 발휘하는 순간 죽을 확률도 높아져. 약속해"라며 당부했고, 박동아는 "약속할게요"라며 못박았다.

강태희는 "네가 죽으면 다 끝이야. 이브도 못 구해"라며 강조했고, 박동아는 "잔소리 좀 그만해요. 선배. 나 이브를 사랑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며 사과했다.

강태희는 "무사히 돌아와서 제대로 사과하든지 말든지. 이러고 어물쩍 떠날 거면서. 자. 이 나쁜 놈아. 두 사람 꼭 구해와. 그리고 너도 꼭 살아서 다시 보자, 우리"라며 시계를 돌려줬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