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게 프러포즈 후 든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장동민 본가에서 '친구 집 독박투어'에 나섰다.
이날 장동민 집으로 향하는 멤버들은 "설날이니까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고 세배도 하고 선물도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선물도 독박해야 한다"라며 "동민이도 해야 한다. (빠지면) 독박 정신에 어긋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대희는 "이렇게 된 거 친구 집 투어로 각 집을 돌자"라며 "다음에는 (김준호의) 신혼집 독박투어 어떠냐"라고 이야기하자 김준호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홍인규는 "프러포즈 한 거 보고 엄청 울었다"고 이야기했고, 유세윤은 "차마 못봤다. 섬네일에 형 오열하고 있더라. 멋있게 울지"라고 이야기했다.
김준호는 "여러 가지 감정이 있었다. 미안한 게 컸다"라며 "조건이 미안하지 않나. '미안하다 사랑하다'다. 나이도 있지, 컴백이지. 그사이 무서움도 있었다.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싶었다"라며 재혼의 두려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대희는 "옆에 이상민 형도 엄청 울더라"라고 이야기했고, 홍인규도 서장훈의 눈물을 언급했다. 김준호는 "지금 세 분 다 잘 살고 있어서 잘 모른다. 우리(돌싱)의 감정을"이라고 이해하지 못한 멤버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만약 임원희 형이나 이상민 형이 누굴 사랑해서 결혼하면 나도 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