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대명이 '틈만나면' 스페셜 MC를 위해 사전 답사를 했음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된 유연석을 대신해 절친 배우 김대명이 유재석의 '스페셜 틈 MC'로 활약했다. '틈 친구'로는 김종민이 출연해 '틈 주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틈 주인'을 만나기 위해 용인의 놀이공원을 찾았다. 유재석은 유연석의 비자리를 언급하면서 "드라마 촬영이 빡빡하다보니까 연석이가 오늘 한 주 못 나오게 됐다. 연석이를 대신해서 다른 분이 오셨다"면서 김대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김대명에게 "엊그제 왔다면서요?"라고 말했고, 김대명은 "사전답사를 왔었다. 너무 애청자인데, 연석이 포지션이 내비게이션 아니냐. 다른 지역은 잘 아는데 용인 놀이공원은 잘 모른다. 그래서 사전 답사를 왔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김대명은 "그 때 비가 왔다. 지인과 함께 비를 맞으면서 사전 답사를 했다. 즐겁게 다녔는데, 갑자기 옛 데이트 기억이 나면서 우울해지더라. 사전답사가 씁쓸하게 끝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