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김정현, 박지영 범죄 은폐…수사망 벗어났다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11 20:31:47 수정 2025-01-11 20:31: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이 박지영의 범죄 사실을 은폐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31회에서는 고봉희(박지영 분)가 서강주(김정현)의 도움으로 경찰서에서 풀려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주는 백지연(김혜은)이 도둑맞았던 100억을 으악산에 묻었다. 체포됐던 고봉희는 경찰서에서 풀려났고, 이무림(김현준)은 이차림(양혜지), 이다림(금새록), 이미연(왕지혜), 차태웅(최태준)에게 "엄마 풀려나셨어. 으악산에서 백지연 사모님이 신고한 돈이 나와서 풀려나셨다"라며 전했다.



이차림은 "오빠 그 돈 서강주가 자기 엄마 안 돌려주고 으악산에 도로 갖다 묻은 것 같아"라며 밝혔고, 이무림은 "여기 경찰서야. 조용히 해. 우리도 볼 자신 없다고 하셔서 뒷문으로 먼저 편하시게 보내드렸어. 너희들도 집으로 가"라며 당부했다.

또 서강주와 안길례(김영옥), 이만득(박인환), 남기둥(조복래)은 차를 타고 가다 집으로 돌아가는 고봉희와 마주쳤다. 안길례와 이만득은 고봉희에게 서강주가 돈을 묻자고 했다고 말했고, 고봉희는 "너 엄마 돈이라면서"라며 울먹였다.

서강주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100억 그대로 묻었으니까 엄마 100억 돌려받은 거예요. 30억은 또 제가 태웠잖아요. 다림이랑 차림이랑 열심히 벌어가지고 묻은 거예요. 사실 세 분이 쓴 돈은 다림이 눈 수술비 8억이 거의 다잖아요.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라며 털어놨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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