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가 우주선에 탑승했다.

4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회에서는 공룡(이민호 분)이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브 킴(공효진)은 "거기가 당신 자리가 아닙니다. 사령관님 자리예요, 여기. 억만장자 자리는 오른쪽 끝. 700억 주고 산 제일 편한 자리 놔두고 할 일 많고 불편한 사령관님 자리에 앉으려고 그러지?"라며 탄식했다.



공룡은 "그 혹시 비꼬시는 겁니까?"라며 물었고, 이브 킴은 "통신 케이블 슈트에 연결하세요. 메디컬 연결하시고요"라며 쏘아붙였다. 공룡은 "지금 하고 있습니다. 저도 훈련에서 다 배웠습니다, 선배님"이라며 못박았다.

또 최고은(한지은)은 최재룡(김응수)에게 "지금 아빠 때문에 그 사람이 목숨 걸고 지구를 떠나고 있어"라며 쏘아붙였다. 최고은은 공룡이 탄 우주선이 출발한다는 뉴스를 시청했고, "출발하고 나면 우주선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것도 못 보고 제대로 갔는지 어쨌는지 우주 정거장에 도착하고 나서도 한참 지나고 나서야 안다고요"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최재룡은 "우주인들 뻔질나게 아무 탈 없이 잘만 왔다 갔다 하는 길이야"라며 만류했고, 최고은은 "그 사람이 우주인이야? 8일 동안 해내야 되는 숙제만 엄청나게 들고 가는 관광객이지? 숙제 못 해내면 '의사하지 마라, 나랑도 끝내라' 이게 말이 되냐고"라며 발끈했다. 

최재룡은 "누가 다 잘해오래? 한 가지만 잘해오면 돼. 많이 안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