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한지민과 이준혁이 첫만남을 가졌다.
3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1회에서는 한수전자 최연소 인사팀 과장인 유은호(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수전자 최연소 인사팀 과장인 유은호는 핵심 인재 양호진 팀장의 이탈을 막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그리고 양호진은 강지윤(한지민)과 접촉하고 있었다.
강지윤은 양호진에게 "고객사는 팀장님의 연구를 지지하고, 기술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지지해주는 곳에서 마음껏 연구할 기회는 흔치 않다. 용기내실만한 도전"면서 제안서를 내밀었다.
이 때 유은호가 등장해 막아섰다. 유은호의 등장에 양호진은 강지윤과의 대화를 멈추고 급하게 자리를 떴다.
이후 유은호는 강지윤에게 "양팀장님은 한수전자에 애정을 가지고 오랜 세월을 함께 한 분이다. 그만 흔들어라"고 했고, 강지윤은 "잡고 싶으면 그만한 대가를 지불하면 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유은호는 "팀장님이 단순히 돈 때문에 회사에 계셨던건 아니었을거다. 지금 당장 개인의 이익이나 작은 성공보다 더 중요한 조직의 가치나 의리도 있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강지윤은 "곧 그 생각이 깨지는 때가 올거다. 촌스럽긴"이라고 비웃었다. 그러면서 "우리 두번은 보지 말자"고 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