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가 김응수에게 배신을 당했다.
5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2회에서는 이브 킴(공효진 분)이 공룡(이민호)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룡은 최재룡(김응수)의 부탁으로 나민정(백은혜)의 난자를 아이스크림 컵에 숨겨 반입했다. 공룡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줬고, 이브 킴은 "신고가 된 아이스크림은 총 다섯 개였습니다. 바닐라까지 하면 지금 총 여섯 개 아닙니까?"라며 의심했다.
공룡은 "하나는 내 거니까. 내가 먹을 건 신고 안 해도 되는 거 아닙니까? 나도 같이 좀 먹겠다고 이거 하나 더 가져왔다고 무슨 나를 죄인마냥 몰아세우냐고요"라며 발끈했고, 이브 킴은 "손님의 개인 물품은 그램당 돈을 내지 않습니까? 1그램당 십만 원이 넘습니다. 그럼 이 아이스크림 하나에 천만 원이 넘는단 소리인데 당신이 왜 우리한테 수천만 원을 씁니까? 왜 우리 환심을 사려고 합니까? 왜 우리한테 잘 보이려고 해요? 당신 수상한 사람이야. 이거 마약이에요? 왜 신고를 못 했어요? 여기 실험 정보들 망치려고 위험 약물이라도 얼려온 거예요?"라며 다그쳤다.
공룡은 "저기요. 나 의사입니다. 사람 살리는 직업. 의사라고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이브 킴은 "당신이 의사라서 더 의심스럽습니다. 당신은 약물에 익숙한 사람입니다"라며 당부했다.
공룡은 "내가 먹어서 보여주면 되죠? 직접 먹어서 보여주면 되는 거잖아요. 독극물이라도 들었으면 먹고 나 혼자 여기서 죽으면 되는 거잖아요"라며 큰소리쳤다.
그러나 최재룡은 공룡이 모르게 강강수(오정세)와 거래했고, 강강수는 난자가 숨겨진 아이스크림 컵을 확보했다. 최고은(한지은)은 최재룡이 배신했다는 것을 알고 공룡에게 연락해 소식을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