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한지민이 첫 등장했다.
3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1회에서는 피터 권(이희준 분)과 만난 강지윤(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피터 권은 전무후무한 아시아계 최초의 F1팀 디자인 책임자.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의 CEO 강지윤은 피터 권을 잡기 위해 직접 나섰다.
강지윤은 '돌려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다가가라. 자존심을 건드리면서도 자존감을 살려주자. 1등을 강조, 승부욕을 자극하자'라는 생각으로 피터 권을 마주했다.
피터 권은 강지윤의 제안에 "이 제안이 나한테 맞다고 생각해? 나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라고 비꼬았지만, 강지윤은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피터 권은 "새로운 길을 가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고 이직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강지윤은 "그럼 다시 원점이네. 트랙은 원형이니까.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시작하자. 변화는 언제나 두렵다. 도전을 두려워하는 순간 도태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피터 권은 강지윤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한국자동차로 이직해 전기차 디자인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