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전현무가 '전현무계획' 최초 식당 섭외에 실패했다.
3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 11회에서는 전현무와 '트로트 디바' 조정민이 찾은 진짜 '겨울의 맛'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을지로에서 '광진구 고소영'이라는 별명을 가진 '먹친구'와 접선했다. 그의 정체는 다름아닌 트로트계 최강 군통령 박정민. 두 사람은 박정민이 소개한 유명 수제비 집을 섭외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인쇄소 골목에 위치한 수제비 집. 사장님과 접선한 전현무는 "카메라 빼고 작은 거 몇 개만. 너무 유명하다고 설명을 들어서"라며 섭외를 시도했다. 그러나 직원은 "우리는 촬영 안 한다. 안 그래도 줄 서서 밥 먹는데"라며 거절 이유를 밝혔다.
직원은 "수제비랑 전 먹으러 온다. 우리집 전이 최고"라며 맛집임을 어필했다. 그러던 중 뒤에서 지켜보던 사장님이 전현무에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라며 그를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에 전현무가 "그냥 (허락) 해줘"라며 애교까지 부렸지만 직원은 "카메라 내려놓고 들어오면 밥 사주겠다"라며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촬영을 거부했다. 이에 전현무가 아쉬움을 드러내자 박정민 또한 "나중에 와보고 싶다"라며 공감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