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례 깼다" 골든글로브 노린 '오징어 게임2', 이정재→황동혁 감독 출국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3 16:17:48 수정 2025-01-03 16:17:4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오징어 게임2' 팀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을 위해 출국, 수상을 노린다. 

3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등은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지난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에 앞서 제82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화제된 바 있다. 

작품상에만 노미네이트 된 '오징어 게임2'는 9월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남긴 일본 배경 드라마 '쇼군'과 넷플릭스의 '외교관', 애플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데이 오브 더 자칼' 등과 경쟁한다.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출품 요건은 2024년 안에 방송된 작품이며 지난 11월 4일까지 주최 측에 작품을 제공해야 한다.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 게임2'를 시상식 심사위원단에게 미리 공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즌2의 노미네이트 소식에 데드라인, 할리우드 리포터 등 현지 매체는 공개 전 작품이 후보에 오른 것이 이례적인 일이라며 "주로 영화 쪽에서 있던 일", "미국 방송사 관례를 깬 '오징어 게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통상 연말에는 새 TV시리즈가 공개되지 않는 미국 방송사 관례를 깨고, 크리스마스 휴가철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되면서 방영 전이지만 후보에 오르게 됐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이 공개됐던 2022년, 당시 '오징어 게임' 팀은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으나 수상은 남우조연상(오영수)만 한국 최초 영예를 안았다.

그렇기에 시즌2 작품상 수상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한편,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오는 5일(현지시간) 개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