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정은이 반려견들을 위한 노래를 불렀다.
김정은은 5일 자신의 계정에 "새해 축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하며 장문을 올렸다.
그는 지난 3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사회 공헌 프로젝트 'Hug & Hub'에 참여, 다섯 번째 음원 '나는 너의 모든 세상'을 발매한 바.
김정은은 이번 음원이 노견들을 위한 노래를 원한다는 자신의 부탁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히면서, "난 친구도 많고 할 일도 많지만, 아가들에게는 내가 오직 전부"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도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이 점점 건강이 안좋아진다. 강아지들이 작고 이쁘기만 한 시절은 그리 길지 않다. 이별해야 할 순간이 다가오는 노견들을 더 사랑해주자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하면서 혼자 너무 많이 울어서, 제대로 부를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가수 유미 동생이 도와줘서 잘 된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많이 들어준다면 수익이 반려동물들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노래의 1절 작사를 했다고도 덧붙였다.
공개한 사진에는 김정은이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촬영한 웨딩 화보가 담겼다. 김정은과 남편은 반려견을 각각 한 마리씩 데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김정은과 강아지들의 행복한 추억이 묻어 있는 행복한 모습들도 담겼다.
한편 김정은은 2016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동갑내기 재미교포와 결혼,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이하 김정은 SNS 글 전문
모두 새해 축복 많이 받으세요 반려동물을 위한 프로젝트로 제가 노래한 음원이 나왔습니다!!! 처음 제안받은 음원은 강아지에 대한 매우 발랄한 노래였는데, '제 아가들은 이제 열살을 훌쩍넘어 노견들이 되었어요~그런 아가들을 위한 노래는 없을까요?' 라는 제 부탁에 다시 만들어주신 음원이 바로 '나는 너의 모든 세상'이에요. 난 친구도 많고 할일도 많지만, 아가들에게는 내가 오직 전부에요. 저도 두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점점 건강이 안좋아져요. 강아지들이 작고 이쁘기만 한 시절은 그리 길지 않죠. 이별해야 할 순간이 다가오는 노견들을 더 사랑해주자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불렀어요.연습하면서 혼자 너무 많이 울어서, 제대로 부를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가수 유미 동생이 도와줘서 잘 된거같아요.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주시면 반려동물들을 위해 쓰여질거에요. 1절 가사는 제가 썼으니 원곡을 다 들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는너의모든세상
사진=김정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