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태블릿처럼 세우고 액자처럼 걸고…LG '스탠바이미 2' 공개
연합뉴스
입력 2025-01-07 05:32:39 수정 2025-01-07 05:32:39


LG전자가 4년 만에 선보인 '스탠바이미 2'[촬영 강태우]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장하나 강태우 기자 = LG전자[066570]가 오는 7∼10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스탠바이미 2'를 공개한다.

LG 스탠바이미 2[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1년 처음 출시된 지 4년 만에 선보인 후속작으로, 전작의 정체성인 이동성을 강화하고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높였다.

CES 개막에 앞서 6일 미리 만나본 스탠바이미 2의 가장 큰 특징은 화면부와 스탠드가 분리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분리한 화면부를 전용 거치대 액세서리와 결합해 태블릿 PC처럼 책상이나 테이블 등에 세워두고 사용할 수 있다. 스트랩 액세서리와 결합해 벽에 걸어두고 다양한 테마의 시계, 달력, 포스터나 직접 그린 그림을 배경화면에 띄워 액자나 벽시계로도 활용 가능하다.

스탠바이미 2는 27형 Q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작(FHD 디스플레이) 대비 화질도 향상됐다.

또 스탠바이미 2에 내장된 스마트TV 플랫폼 웹(web)OS를 통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클라우드 게임은 물론, 화면을 세로로 돌려 웹툰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 2를 앞세워 전작의 인기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이동식 스크린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G 스탠바이미는 출시 4년차인 지난해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LG전자 측은 "아류 제품이 난립하는 가운데 판매량이 오른 것은 스탠바이미의 독보적인 제품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이동식 스크린 시장이 도입기를 지나 본격적인 성장기에 돌입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의 인기에 따라 2023년 소형 여행가방을 닮은 디자인의 '스탠바이미 고'를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동성과 화질, 음질을 더욱 끌어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앞세워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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