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3월 6일까지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 'ZRT 3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ZRT는 유통업 발전을 위한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2022년 말 처음 선보인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이다. 3회째인 올해도 대학생 16명이 4인 1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올해 구성된 팀들은 롯데마트·슈퍼의 자체 브랜드(PB)인 '오늘좋은', '요리하다'와 관련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다. PB 인지도 상승을 목표로 광고 촬영, 신상품 제안, 인공지능(AI) 시스템 활용 등 다양한 프로젝트 기획안을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우수팀에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기획안을 현업에 적용할 기회가 제공된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2기 ZRT 활동을 통해 점포 방문객 수 증가와 비용 절감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소개했다. ZRT의 모든 활동은 롯데마트·슈퍼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산 브랜드전략팀 담당자는 "ZRT에서 나온 우수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실현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