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순자, '첫인상' 선택 후 무신경한 광수에 섭섭 "나는 연막인가" (나는 솔로)[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1 23:36:37 수정 2025-01-01 23:36:37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나는 솔로' 순자가 옥순, 정숙에게만 관심을 주는 광수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SOLO)'에서는 '솔로나라 24번지'에 입성한 솔로 남녀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식사 자리를 갖던 도중 정숙이 추워하자 광수는 곧장 옷을 가져다 주겠다며 일어섰다. 이에 정숙이 곧장 따라나서자 그를 보던 순자는 "뭐야? 둘이 사라졌어? 산책은 나랑 해놓고"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이를 보던 데프콘은 "여긴 방심하면 뺏긴다"라며 조언했다.

광수의 옷을 받아입은 정숙은 "센스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인터뷰에서 정숙은 "커플룩. 난 또 밝은 색 좋아하니까. 너무 잘 맞는데?"라며 오늘 가장 설렜던 순간이 광수의 옷을 받아 입었을 때라고 전했다.



광수는 "정숙님 첫인상 조용할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잘 하시더라. 저는 아까 제 차에 탔던 두 분이 가장 우선이다"라며 정숙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후 광수는 옥순과 정숙에 핫팩을 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순자가 "핫팩 누가 가져왔냐"라고 하며 광수의 핫팩을 건네받았지만 금세 식은 모습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옥순은 "핫팩 달라는 거였다"라며 순자의 말뜻을 해석했다.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그는 "광수님도 궁금하긴 하다. 옥순님이랑 정숙님한테도 핫팩 주시는데 첫인상에서 같이 사진 찍자고 선택한 나한텐 안 주더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심지어 그 핫팩이 불량인지 안 따뜻해지더라. 전 평소에 사람들이 저를 연막으로 많이 쓴다"라며 토로했다. 순자는 "실제로 관심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인데. 아까도 보고 '나는 또 연막 당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순자는 "또 난 연막으로만 쓰이고 아무 일도 없네. 여기서도 약간 분위기 메이커만 하다 갈 팔자인가?"라며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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