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뮤스비'에는 '전소민 편 [최다치-즈] EP4. 최다니엘 전소민 친구에서 연인 가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다니엘은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로 호흡을 맞춘 전소민과 만담을 나눴다.
"부모님께 표현을 잘 하는 타입이냐"는 질문에 최다니엘은 "나는 사실 어머니가 네 살 때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최다니엘은 "우리 형이 나랑 6살 차이가 나서 형은 초등학생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거다. 아버지 혼자서 두 자식을 키우느라 바쁘셨다"고 떠올렸다.
이어 "나도 이른 나이에 데뷔하고, 스무살 때부터 혼자 살다 보니 표현할 수 있는 시간들이 점점 지나가더라. 그래서 커서 표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학창시절 너무 비싼 교복 탓에 유명 브랜드의 교복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그는 "당시 유명한 교복 브랜드는 못 샀다. 그냥 학교 앞에 교복집에서 사거나, 학교에서 주는 걸 물려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교복 하복이 흰색이었는데 하나밖에 못 샀다. 그래서 어릴 때 교복 입고 노는 걸 싫어했다. 이거 입고 놀다가 뭐가 묻으면 내일 지장이 생기는 거다"라며 학창시절 교복을 소중히 다룰 수밖에 없던 사연을 털어놔 먹먹함을 더했다.
사진=M:USB 뮤스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