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연차휴가 6일로 확대…이달 23~31일 공사 현장 휴무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롯데건설은 추운 겨울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전국 공사 현장에 푸드 트럭(간식차)를 보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간식차는 '든든간식 따끈포차'라는 이름을 달고 어묵과 호빵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근로자들이 편히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장 직원들의 휴식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기존에 평일 기준 이틀 정도로 시행하던 연차휴가를 6일로 확대한다. 오는 23~31일에는 전국의 모든 공사 현장이 휴무에 들어가 직원들은 가족과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연말 휴가 확대를 내년에는 본사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주영수 롯데건설 인사부문장(상무)은 "연말을 맞이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공동연차 확대를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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