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모델 이현이가 기초대사량이 또래의 3배라며, 살이 잘 안 찐다고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의 '그린마더스클럽' 3회에서는 '박복자' 홍윤화, '나봉례' 나보람이 자리한 가운데 이현이가 게스트로 함께 해 김장을 담그며 유쾌한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이현이는 "국보급 모델이자, 안 해본 패션쇼를 세는 게 더 쉬운, 모델계에 이어 예능계에 돌풍을 일으키는 이현이"라고 당차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박복자로 분한 홍윤화는 이현이를 반갑게 맞으며, "김장을 하고 있는데, 같이 해보자"라고 제안했다.

직후 이현이는 박복자와 건넨 바지로 갈아입고 모델 포스를 뽐냈다. 나봉례로 분한 나보람은 "같은 바지 다른 느낌 아니냐"라며 폭소했다.



웃음이 만발한 가운데 박복자는 "모델이라 식단관리가 힘들었겠다"라고 묻고, 이현이는 "모델도 생각보다 많이 먹는다"라고 답했다.

이현이는 "밥 두세 공기 먹고, 제일 좋아하는 게 곱창이다. 곱창 4인분은 거뜬히 먹는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남들보다 기초 대사량이 높아서 많이 먹어도 덜 찌는 편이다. 근육이 많은 편이라 동년배들과 비교해 기초 대사량이 3배가 나온다"라고 전하며 부러움을 샀다.

이현이는 "임신 때 쪘던 살은 잘 안 빠졌다"라며, "'골 때리는 그녀들'을 하면서 일주일에 팀 훈련 4번, 개인 훈련 1번까지 총 5번 운동을 하니까 살이 찔 틈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박복자는 "비법을 물어보려고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우리는 '골수 빼먹는 여자들'이다. 감자탕 집에 앉아 계속 골수를 빼먹다보니 살이 계속 쪘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사진='흥마늘 스튜디오'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