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애니메이션 연작 '시크릿 레벨'에 한국산 유일하게 포함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대표작 1인칭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굿 컨플릭트'를 아마존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라임 비디오'에서 정식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굿 컨플릭트'는 넷플릭스 시리즈 '러브, 데스+로봇' 제작자이자 '데드풀'·'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연출에 참여한 팀 밀러가 유명 게임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만드는 연작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굿 컨플릭트'의 감독은 데미안 네노프 감독이 맡았으며,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두 용병 그룹 간의 전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시크릿 레벨'에는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해 '던전 앤 드래곤', '팩맨', '메가맨', '워해머 40,000'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유명 IP가 다수 포함됐다.
'크로스파이어'는 한국산 게임 중에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총괄 상무는 "'굿 컨플릭트'를 통해 크로스파이어가 가진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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