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F 조직위원회가 11일 일산 킨텍스 제 1 전시장에서 진행된 ‘Anime X Game Festival 2024(이하 AGF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AGF’는 국내 최대의 규모의 서브컬쳐 오프라인 행사로 올해 개최 5년 차를 맞이했다. 매년 행사마다 방문객수가 증가하다보니, 이번 ‘AGF 2024’는 일산 킨텍스 제 1 전시장을 모두 사용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AGF 2024’는 메인 스폰서인 쿠로 게임즈의 ‘명조: 워더링 웨이브’를 시작으로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라이언하트 스튜디오의 ‘프로젝트 C’.’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 2’,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등 다양한 작품이 참가해 개최 전부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렇기에 양일간(7일~8일) 진행된 ‘AGF 2024’에는 약 7만 2천 명이 행사장에 방문하며, 작년 6만 5천 명보다 10% 증가한 신기록을 세웠다.
조직위 측은 ‘AGF 2024’에서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부분으로 ‘패스트 티켓’과 ‘RED 스테이지 사전예약’을 꼽았다. ‘패스트 티켓’은 기존 입장시간보다 30분 빠르게 입장할 수 있는 티켓으로, 양일간 1,000명의 방문객을 5분 내로 입장시키는데 성공해 행사장 내부를 빠르게 순환시켰다. 기존에도 문제로 언급된 ‘RED 스테이지’는 온라인 예약제로 전환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메인 스폰서인 쿠로게임즈도 좋은 기록을 남겼다.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 부스에 약 5만 명이 방문하여, 행사장의 입장한 대부분의 이용자가 ‘명조’ 부스의 프로그램을 즐기고 갔다. 쿠로게임즈는 이번 ‘AGF 2024’에서 미니게임, 굿즈샵, OST 콘서트, 럭키 드로우, 드로잉 쇼, 컬래버 등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현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쿠로게임즈 관계자는 “’AGF 2024’의 ‘명조’ 부스에 많은 이용자들이 찾아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재미있게 즐겨주신 이용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메인 스폰서였던만큼 서브컬쳐를 좋아하는 이용자들 모두가 좋아하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의무가 막중했는데, 덕분에 어느정도 성과를 이뤘다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도 게임은 물론 서브컬쳐 문화에 진심인 ‘명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AGF 2024’에 대해 조직위원회 측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 행사를 더욱 철저히 준비해 쾌적하면서도 재미있는 행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