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연구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미래혁신상 수상
연합뉴스
입력 2024-12-11 10:57:00 수정 2024-12-11 10:57:00


SKT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미래혁신상 수상[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CA) 2024'에서 인공지능(AI)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래 혁신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통신 전문 매체인 토탈 텔레콤이 주관하는 통신 기술 시상식이다.

SK텔레콤은 일본 통신사 NTT 도코모, 노키아 벨 연구소와 공동 연구 개발한 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로 미래 혁신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이 기술로 실험실 환경에서 평균 10% 이상 속도 향상을 확인했고 향후 상용 망에서 실질적인 성능 향상을 끌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 담당은 "앞으로도 텔코 에지 AI 인프라 기술, 전력 절감 기술 등 이동통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앞장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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