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로데오거리 정비 후 모습[서울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걷고 싶은 거리'로 재단장했다고 11일 밝혔다. 2004년 조성된 천호동 로데오거리는 수백 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과 가깝고 백화점, 마트, 주꾸미거리, 강풀 만화거리 등도 인근에 있다. 구는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가 편하게 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천호동 로데오거리의 도로 270m를 평탄화하고 가로등 20주를 설치했다. 보도와 도로도 새로 포장했다. 낡은 거리 가게를 리모델링하고 가로수 보호판과 벤치도 설치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천호동 로데오거리 정비 공사로 거리가 편안하고 쾌적해져,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sy@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