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MSX용 롬 카트리지 출시?...빅콤, '자낙' 한정판 출시
빅콤이 22일부터 1980년대 MSX 명작 슈팅 게임 자낙 롬카트리지 초회한정판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2023년에 다운로드 방식이나 CD가 동봉된 패키지 방식이 아닌 롬 카트리지 형태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사례를 찾기 힘든 경우다.
더구나 롬 카트리지로 출시한다는 것은 MSX 게임기가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한 진입 장벽이 요구된다.
MAX는 1983년 6월 27일 일본의 아스키(현 아스키 미디어 웍스)에서 발표한 8비트 개인용 컴퓨터의 규격이다. 1980년대 다수의 일본과 한국의 메이저 전자회사들이 MSX 표준 규격을 준수하면서 자사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MSX를 출시했다.
이과 관련 박기혁 대표는 "MSX가 있어야만 하기 때문에 일반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은 맞다. 하지만 플랫폼 문제를 해결할 복안을 가지고 있다. 우선은 MSX 소유자를 위한 정말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자낙'은 일본 컴파일사가 개발한 최초로 A.I 기능이 적용된 종스크롤 슈팅게임으로 수많은 MSX 게임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작 게임이다.
빅콤 박기혁 대표이사는 "초등학교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 리스트에 빠질수 없는 타이틀이 바로 자낙이었다. 이 자낙을 그때 감성 그대로 롬카트리지로 발매하게 되어 기쁘다. 그 시절 자낙을 기억하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로 사전 예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자낙 롬카트리지 초회 한정판은 일본 D4엔터프라이즈(대표이사 스즈키 나오토)와 함께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사전 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북미 및 유럽 등 글로벌 예약도 준비중이다.

주식회사 빅콤 레트로 게임 부활 프로젝트 제 3탄 자낙 롬카트리지 초회 한정판 구성은 2023년 12월 발매 예정이며, 패키지에는 MSX용 ZANAC 롬카트리지와 ZANAC 게임 매뉴얼 3종 (한국어, 일본어, 영어), ZANAC 게임 표지 3종 (한국어, 일본어, 영어), ZANAC 특전 카드가 동봉되어 있다.

한편 작년 10월 빅콤은 폭스레인저 출시 30주년 기념 리패키지 한정판을 출시했다. 30년만에 재발매되는 '폭스레인저'는 대한민국 게임사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는 제품이며, 30년전 발매당시 모습을 최대한 복원한 형식으로 새롭게 제작,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