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위성 2A호 활용 토양수분자료 22일부터 공개
연합뉴스
입력 2022-08-22 10:35:45 수정 2022-08-22 10:35:45


수문기상가뭄정보시스템 토양수분자료. [수문기상가뭄정보시스템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천리안위성 2A호 관측자료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땅에 수분이 얼마나 있는지 보여주는 자료가 공개됐다.

기상청은 천리안위성 2A호 지표면온도 관측자료와 지상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기상청과 부경대가 함께 개발한 AI 모형이 산출한 토양수분자료를 22일부터 '수문기상가뭄정보시스템'(hydro.kma.go.kr)에 하루 한 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토양수분자료는 지상에서 실제 관측한 자료와 비교했을 때 절대오차와 상관계수가 각각 4.3%와 0.72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전지구지표자료동화체계(GLDAS) 자료(상관계수 0.22)나 유럽중기예보센터 자료(절대오차 7.5%·상관계수 0.41)에 견줘 정확도가 높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토양수분자료는 가뭄을 감시·전망하고 산불이나 산사태 발생 위험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지표층에서 증발하는 수분량이 얼마나 되는지도 산출해 공개하고 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