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썬더, '데인저 존' 업데이트 실시…F-14 톰캣·네이팜 등 추가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2-06-22 14:06:47 수정 2022-06-22 14:06:47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워썬더’에 F-14 톰캣 전투기 등이 추가됐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밀리터리 액션 온라인게임 ‘워썬더’가 ‘데인저 존’(Danger Zone)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데인저 존’ 업데이트는 미국의 전설적인 전투기 F-14 톰캣(Tomcat) 외에 이스라엘과 중국 헬리콥터, 최신 중국 전차, 이탈리아의 향상된 자주포, 1차 세계 대전 가장 진보된 독일 전함 및 정글, 도시의 거리 및 선박 갑판을 불로 덮어버릴 수 있는 네이팜과 같은 기타 유형의 새로운 군용 장비가 추가됐다.

‘데인저 존’ 업데이트로 추가된 이스라엘 헬리콥터 테크 트리 중 일부 헬리콥터는 코브라와 아파치의 변형 버전이지만, 휴즈(Hughes) MD500 TOW 헬리콥터 같은 완전한 신형 모델도 있다. MD500은 TOW 및 TOW-2 대전차 미사일과 Hydra-70 비유도식 로켓을 탑재할 수 있는 작고 매우 민첩한 헬리콥터다.

또한, ‘워썬더’의 중국 미래 헬리콥터 기술 트리에 첫 번째 기체로 현지 개발돼 2017년 첫 비행에 성공한 현대식 공격형 헬리콥터 Z-19E도 추가됐다. 아울러 추가된 신형 중국 전차 ZTZ99A는 ZTZ99 MBT를 한층 더 발전시킨 전차로, 디자인이 거의 전면 개편돼 겉으로 알아보긴 어려운 전차다.

이 전차는 탠덤 누적탄도 견딜 수 있는 비축적식 다이내믹 복합 장갑을 장착했으며, 화살 모양의 신형 터렛을 갖추었다. ZTZ99A는 이전 모델보다 더 튼튼할 뿐만 아니라, 아스팔트 도로에서 최고속도 75km/h의 기동성도 갖추고 있다.

1916년 7월 취역한 독일 전함 SMS 바이에른은 장대한 유틀란트 해전을 놓쳤지만 제1차 세계 대전의 마지막 주요 작전에 참여했다. 좋지 않은 기동성을 커버하고도 남는 향상된 방어력과 8기의 380mm 포 덕분에 바이에른 전함은 ‘워썬더’ 블루워터 함대의 가장 강력한 함선 중 하나가 됐다.

항공기용 새로운 무기 타입으로 네이팜도 추가됐다. 네이팜은 젖은 표면을 포함한 모든 표면에 들러붙어 강한 화염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는 소이탄 혼합물이다. 네이팜하면 베트남 전쟁이 떠오르지만, 일찍이 1944년 프랑스를 해방할 때 처음 사용된 무기다.

‘워썬더’에서 플레이어는 적이 성벽으로 접근하거나, 숲에 매복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벽이나 숲을 불태우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경장갑과 개방형 차량에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특이한 차량을 좋아한다면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군용 트럭 샤시에 Škoda 10cm Vz.1914 곡사포를 장착한 100/17 su Lancia 3Ro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이탈리아 자주포는 ‘워썬더’ 수익 공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저 니콜라(Nicola "Kolin0" Faggiani)와 리카르도(Riccardo "BlueBeta" Lo Verso)의 작품으로 ‘워썬더’의 일부에 정식으로 추가됐다.

한편, ‘워썬더’의 ‘데인저 존’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워썬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가이진 엔터테인먼트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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