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 "168cm 39kg, 살아남으려 튤립 뿌리 먹어"…안타까운 과거 (셀럽병사의 비밀)[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4 22:01:09 수정 2024-12-24 22:01:09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귀족 출신의 오드리 헵번이 전쟁으로 인해 어릴 적 튤립 뿌리를 먹었다고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세 번째 시간은 ‘엘레강스한 헵번 스타일’의 창시자 오드리 헵번을 죽음으로 이끈 결정적인 원인에 대해 파헤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장도연은 장항준을 보며 "왜 여기 계시냐"고 물어 모두를 폭소케 하더니 "보통 이 자리는 전문가 분들이 앉아 계시는 자리다"고 거듭 출연 이유를 물었다.

이에 장항준은 "사실 본업에 치중을 하느라 방송을 안하는데 장도연 씨가 MC를 하신다고 하더라"라며 "또 주제가 제가 꼭 나와야 된다고 생각해서 나왔다"고 답했다.



이날 셀럽은 '전 세계 최초의 완판녀'인 오드리 헵번. 오드리 헵번은 벨기에 출신으로 어릴 적 영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부모님의 이혼 후 네덜란드로 이주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네덜란드는 중립국이라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1년 뒤 나치 독일이 네덜란드를 침공했다.

오드리 헵번은 아버지처럼 따랐던 이모부가 저항 활동 혐의로 총살당하는 끔찍한 일을 겪기도 했다. 그녀의 건강을 해친 주된 원인은 담배였으며 오드리가 처음 담배를 피운 시기는 바로 그 힘든 15살 시절이었다.



전쟁의 상흔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오드리 헵번은 가족들과 살아남기 위해 튤립 구근을 먹어야 했다. 나치 독일은 네덜란드의 식량과 물자를 봉쇄하면서, 네덜란드 국민들은 연료도, 식량도 없는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 했다.

장항준은 "이때 당시 오드리 헵번의 나이가 열여섯.이다. 키가 168cm인데 몸무게가 39kg였다고 한다"며 "오드리의 가족이 네덜란드의 귀족 출신이다"며 당시의 영양실조로 인한 천식, 황달, 빈혈까지 얻었다고 덧붙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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