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어제와 오늘] 산림녹화 ①
연합뉴스
입력 2022-04-09 08:00:05 수정 2022-04-09 08:00:05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역대급 피해를 낸 울진·삼척 산불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큰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숲이 주는 혜택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1970년대까지 가정에선 난방이나 음식 조리용 연료가 나무였던 탓에 대부분 산이 민둥산이었습니다. 이후 대대적인 나무 심기와 숲 가꾸기로 우리 강산은 나날이 푸르러졌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산림 관리 모범국이 되었습니다. 나무 한 그루 없는 민둥산이 울창한 숲으로 변하기까지 곳곳에서 국민들이 쏟은 노력과 정성이 담긴 역사의 현장을 모아봤습니다.



나무 없이 황폐한 민둥산. 1954년 [산림청 제공]



식목일을 맞아 국립현충원에 나무를 심는 육군본부 간부들. 1959년 [임인식 제공]



식목일을 맞아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나무를 나눠주고 있다. 1961년 [국가기록원 제공]



나무를 해치는 송충이를 잡는 사람들. 1962년 [국가기록원 제공]



충북 진천군 문백면 야산의 나무 심기. 1967년 [산림청 제공]



충남의 한 묘포장에서 지게로 묘목을 나르고 있다. 1969년 [산림청 제공]



산림보호 순찰을 위해 활동했던 기마순찰대. 1972년 [산림청 제공]



강원도 홍천 야산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1973년 [산림청 제공]



야산에서 간벌작업을 하고 있다. 1988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식목일을 앞두고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민들에게 나무 묘목을 나눠주고 있다. 1999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잘 관리된 울진 금강송 군락지. 2014년 [울진군 제공]



식목일을 맞아 대구에서 어린이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2021년[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 기사는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22년 4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jo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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