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4인조 밴드 실리카겔(Silica Gel)이 새 소속사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합류 이후 첫 신곡을 발표한다.
이달 1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합류 소식을 알린 실리카겔은 15일 오후 6시 새 싱글 '데저트 이글'(Desert Eagle)을 발매한다.
'데저트 이글'은 실리카겔과 유령들이 함께 사막을 횡단하는 가상의 상황을 묘사한 곡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실리카겔 음악 중 가장 화려한 연주로 완성됐으며 곡의 후반부 폭발적인 사운드가 강렬하게 펼쳐진다.
실리카겔은 김한주(건반·보컬), 김춘추(기타·보컬), 김건재(드럼), 최웅희(베이스) 4인으로 구성된 밴드다.

2015년 EP(미니앨범)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 가지 시각'으로 데뷔했고 이듬해 정규 앨범 '실리카겔'을 발매했다.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와 실험적인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통해 국내 밴드 신의 기대주로 주목받아왔다.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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