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스페인관광청은 한국어로 된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채널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한국어 공식 SNS 채널 개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행이 힘든 상황에서 여행자들에게 천혜의 관광 자원을 가진 스페인의 매력을 온라인으로 전해주고, 해외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나마 달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페인관광청은 한국어 공식 채널 오픈을 기념해 12월 9일까지 계정을 팔로우한 뒤 스페인 여행을 함께 가고 싶은 친구 이름을 적고, 가고 싶은 지역과 응원 댓글을 남기면 스페인 요리 감바스와 바게트 밀 키트 2인 세트를 주는 이벤트를 연다.

스페인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은진 대표는 "지난해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63만 명을 넘어설 만큼 한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집중되는 나라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비로운 곳들이 산재해 있다"면서 "한국어 SNS 채널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매력들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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