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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CCP게임즈 약 1770억원에 현 경영진에 매각
게임와이입력
펄어비스는 4월 30일, 자회사 CCP게임즈 주식 전량을 현 CCP게임즈 경영진에게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아이슬란드 소재 CCP게임즈는 글로벌 가입자 4,000만명을 보유한 SF MMORPG ‘이브 온라인’을 개발한 회사로 지난 2018년, 펄어비스가 인수했다. 당시 펄어비스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IP 확보를 위해 인수했으나 인수 이후 CCP게임즈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펄어비스의 재무구조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브 온라인’은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약 5,000명을 기록하며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으나 CCP게임즈의 다른 게임들은 펄어비스가 기대한 만큼의 수익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분 예정 일자는 5월 6일이며, 이번 매각을 통해 펄어비스는 적자 계열사를 정리해 재무적인 부담을 덜어내고 확보한 자금을 통해 신규 IP 개발과 마케팅에 적극 투입할 수 있게 됐다.
펄어비스는 CCP게임즈 매각에 대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했으나 현 경영진에게 매각하는 것이 양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펄어비스는 매각 후에도 양사가 협력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