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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모친, 직접 나섰다…"김수현과 미성년 교제 맞다" 증거 공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김수현 故김새론, 엑스포츠뉴스DB


배우 고(故) 김새론의 모친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배우 김수현과 교제한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증거를 공개했다.  

고 김새론의 모친은 26일 '많은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 본다"면서 "최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이라고 하는 고상록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진격의 고변'을 통하여 지속적인 게시글등을 올리며 거짓 주장을 통해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희는 언론 대응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 반해 상대방은 변호사의 유튜브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언론 대응을 하고 있어, 마치 상대방의 거짓 주장을 세상이 믿는 것은 아닌지, 진실이 흔들려 묻히는 것은아닌지 걱정이 된다. 그런 까닭에 한편으로는 수사기관이 객관적으로 판단해 줄 것을 믿으면서도 상대방의 거짓 주장에 휩쓸려 사건을 진실과 달리 보는 것은 아닌지 하는 노파심이 든다"고 입장을 밝히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고 김새론 모친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하였다는점을 보여드리기 위해 저희가 가진 자료들 중 일부를 오늘 공개한다"면서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사귀었다는 지인들의 구체적인 진술 녹취록, 고 김새론이 김수현의 군입대 전 작성한 메모 등을 증거로 공개했다. 

특히 고 김새론 모친은 2018년 2월 22일 고 김새론이 김수현과 주고받았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 이들은 서로에게 '♡'를 표시하거나 김수현은 고 김새론에게 '보고 싶다, 이쁘다'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위 메시지를 두고 연인 간의 메시지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상대방이 (알수없음)으로 되어 있으나 정황 등을 고려해보면 김수현임은 분명하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2018년 4월경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연인이 아니고서는 주고받을 수 없는 내용"이라고 짚었다. 캡처본에 따르면 '불긍'이라고 저장된 이는 고 김새론에게 "세로네로 보고 싶은데", "세로네로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닭도리탕 영상'에 대한 해명도 더했다. 앞서 김수현 측은 해당 영상이 2018년 6월 자신의 집에서 촬영된 것이라면서도 김수현의 가족이 함께 있었다고 주장한 바. 고 김새론 모친은 "위 사진만 보더라도 식탁에는 그릇 두 개, 소주잔 2개만 있을 뿐이어서 위 사진이 촬영된 당시 고 김새론과 김수현 외에 누구도 없었던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고 김새론이 작성해 김수현에게 전달하려 했던 편지, 고 김새론이 친구와 주고받았던 메시지를 근거로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상당한 기간 동안 김수현과 교제한 사실이 확인된다",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를 하였고 그 기간이 5년 이상이라는 점을 충분히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고 김새론의 유족은 고인 사망 후인 지난 3월부터 고인이 만 15세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과의 교제를 인정하면서도 미성년 교제가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더불어 김수현은 고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새론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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