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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이탈에 전장연 시위까지…4호선 출근길 혼란(종합)

연합뉴스입력
탑승시위에 무정차 통과 올해만 최소 8번째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25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열차가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8시 28분께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현재 집회 시위로 혜화역 하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30여분 만인 오전 9시께 다시 문자를 보내 혜화역 무정차 통과가 종료돼 하행선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안내했다.

앞서 오전 5시 10분께 경기 시흥시 오이도역에서 발생한 트롤리(궤도 유지보수 장비) 궤도 이탈 사고로 인한 열차 지연까지 겹치면서 4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출근길 큰 불편을 겪었다.

올해 들어 전장연 탑승 시위로 열차 무정차 조치가 이뤄진 건 이번이 8번째다.

전장연은 오후 2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종각역 방면에서 제25차 '오세훈 서울시장님, 지하철 탑니다 대화합시다'라는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ys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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