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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출! 일본 탈락~!…슈퍼컴퓨터, 2026 월드컵 '깜짝 예측'→"韓, 조 3위 중 최고 순위로 토너먼트행"

엑스포츠뉴스입력


슈퍼컴퓨터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으로 계산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슈퍼컵퓨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전에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슈퍼컴퓨터는 내년 6월에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어느 팀이 토너먼트에 올라가고, 어느 국가가 마지막에 우승을 차지할지 예측했다.

4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는 기존의 8개 조가 아닌 12개 조로 구성된다. 각 조의 1~2위를 차지한 24개국과 조 3위를 차지한 국가들 중 성적이 가장 좋은 8개국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매체는 "슈퍼컴퓨터에 따르면, 12개 조에서 1위를 차지하는 국가는 세네갈, 파라과이, 스페인, 스위스, 크로아티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포르투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벨기에, 모로코, 이탈리아, 멕시코, 캐나다, 이란, 미국, 콜롬비아, 우루과이, 요르단, 네덜란드, 그리고 오스트리아가 조 2위를 차지해 흥미진진한 32강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대한민국, 튀르키예, 스코틀랜드, 파나마, 호주, 덴마크,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이집트가 3위 팀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팀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놀라운 건 32강 진출국 예상 명단에서 FIFA 랭킹 18위인 '아시아 최강' 일본이 없다는 점이다. 슈퍼컴퓨터는 한국이 조 3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으로 계산했지만,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월드컵을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슈퍼컴퓨터가 한국의 토너먼트 첫 상대로 예상한 국가는 FIFA 랭킹 21위인 덴마크이다. 이때 한국이 덴마크에 0-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맹점은 있다. 슈퍼컴퓨터는 한국과 덴마크가 모두 조별리그 각 조 3위를 차지한 뒤 32강에서 붙을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런 대진은 불가능하다. 각 조 3위는 조별리그 1위팀들과 붙는다.

계산을 거듭한 끝에 슈퍼컴퓨터는 결승전에 진출하는 두 국가로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을 꼽았고, 잉글랜드가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기면서 1966 월드컵 우승 이후 60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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