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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임현태, 생후 118일 쌍둥이 직업 정했다…"판검사, 강남 8학군 이사" (동상이몽2)[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가 극명하게 다른 교육관으로 또 한 번 충돌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쌍둥이 출산 후 현실 육아 전쟁을 겪고 있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이야기가 최초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쌍둥이를 돌보는 바쁜 하루를 보여줬다.
레이디제인은 "먹을 때 됐는데 밥 먹을까? 2시에 밥 먹을 시간이잖아"라며 수유 시간을 언급했지만, 임현태는 "아직 아니다. 10분 남았다"고 답하며 철저한 육아 루틴을 강조했다.
레이디제인은 "상관없다. 옛날에는 몇 시간마다 수유하고 이런 게 없었다. 아기가 울면 먹이는 것"이라고 말했고, 임현태는 "시스템에 맞게끔 짜놨지 않냐. 지금 3, 4개월 때는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응수하며 수유 시간을 두고 의견 충돌을 빚었다.

임현태는 출산 직후부터 분 단위로 수유 시간을 기록하고 수유 각도까지 체크하는 등 완벽주의 아빠 면모를 보였다.
이런 남편의 완벽주의 태도에 레이디제인은 "융통성이 없다. 육아를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을 버리면 어떨까"라고 답답함을 드러냈지만, 임현태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의 수유 자세를 다시 고정하며 자신만의 방식에 집중했다.

두 사람의 '극과 극' 육아 철학은 교육관에서도 이어졌다.
임현태는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이사를 한번 생각해보는 건 어떠냐"며 "내 생각인데 교육 환경을 생각하다 보니까 강남 8학군 쪽으로"라며 생후 118일 된 쌍둥이를 위해 벌써부터 학군지를 고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벌써? 아직 애들 어린이집도 안 갔다"며 당황했고, 임현태는 "내가 아는 부동산 형님들한테 의뢰는 해 놨다 집안에 판검사는 나오면 좋지 않을까"라고 학구열을 드러냈다.
이를 본 김숙은 "애들이 목도 못 가누는데 판검사가 뭐냐"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