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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낭만주의자 남편에 속 터진 아내…서장훈 "뜬 구름에서 내려올 때" 조언 (물어보살)[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낭만에 빠져사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현실은 뒤로한 낭만주의자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등장했다.

이날 함께 등장한 8년차 부부는 각자의 직업을 소개하고 본격적으로 고민을 나누기 시작했다. 두 사람다 40대의 나이로 함께 소셜 다이닝을 운영하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현실을 너무 모르고 낭만에 빠져산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서장훈은 "(남편의) 얼굴이 굉장히 현실적인데, 낭만 쪽은 아닌데"라고 농담을 던졌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계속해서 아내는 "남편이 취미가 잘 없는데 취미를 가지게 되면 준비를 다 해야만 하는 사람이다. 갑자기 캠핑에 빠지면 7인용 차를 사고 온갖 용품들을 다 산다. 고가 라인들도 전부 산다. 그러나 한 번 해보고 나서는 안 맞는다고 방치해뒀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 초반에 여행 계획을 남편이 짜겠다고 해서 부산을 갔는데 운전해서 4일이 걸렸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수근은 미국에서 출발했냐며 놀라는 기색을 보였다.

아내는 "가다가 길 이쁘다고 빠지고, 어디 가고 싶다고 빠지고 해서 4일만에 부산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비용도 많이나왔다"고 고백했다.

고민은 계속됐다. 아내는 "(부부가 함께) 소셜 다이닝을 운영하는데 최소4명에서 최대8명, 하루에 한 타임만 진행하는데 현실적으로 돈이 안된다. 그렇게 많이 남지 않는다. 부부 합쳐서 200-300만원 정도 번다. 그래서 저축을 생각할 수 없다"며 경제적인 어려움도 호소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은 30대가 되면 보통 뜬 구름에서 내려온다 지금까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았다면 이제는 뜬 구름에서 내려올때 라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이어, "(40대의 나이에도) 낭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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