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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41·LAFC), 손흥민-부앙가와 '최강 스리톱' 뜬다!…"MLS 가고 싶어해, SON과 LAFC서 함께 뛸 수도"

엑스포츠뉴스입력


LAFC에 최강 스리톱이 뜰까. 세계적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제기되면서 LAFC 합류 가능성도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같이 뛰게 될까? 호날두는 MLS에서 뛰어보고 싶어하지만 호날두가 MLS로 간다면 헐리우드의 도시 LA가 더 유력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보좌했던 르네 뮬레스틴은 호날두가 메시와 함께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는 것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두 선수 모두 화려한 커리어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날두가 MLS에 간다면 호날두의 성격상 마이애미가 아닌 LA가 더 유력한 행선지가 될 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나스르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2027년까지다.

하지만 최근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은퇴가 머지 않았다는 말을 꺼내면서 팬들은 호날두가 은퇴 전에 라이벌 메시와 함께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고 있다.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 뮬레스틴은 "메시와 호날두가 마이애미에서 같은 팀에서 뛰는 걸 상상해 보라. 마이애미는 정말 환상적인 도시다. 호날두는 마이애미에 가고 싶어할 것"이라며 두 선수가 함께 뛸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골닷컴은 "오히려 메시와 호날두 사이의 라이벌 관계를 다시 불태우는 게 멋질 것"이라며 "LA는 어떤가? 호날두는 헐리우드와 가까운 성향이다. MLS로 간다면 행선지는 LA가 어울릴 것"이라고 다른 의견을 냈다.

이어 "MLS가 큰 성공을 거둔 건 축구를 좋아하는 세대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지금 경기장에 가는 아이들과 성인들은 어릴 때부터 축구를 보고, 하며 자란 이들이다. 그들은 야구, 미식축구, 농구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며 "호날두는 MLS에 끌릴 것이다. 노출도 되고, 모든 게 있기 때문이다. 헐리우드는 그에게 최고의 무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미국에서 '메가 스타'가 될 수 있다. 마이애미의 메시냐, LA의 손흥민이냐. 호날두의 선택지다"라며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마이애미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와 작별을 고했고, 루이스 수아레스 역시 은퇴를 앞둔 선수다. 마이애미에 가지 않는다면 캘리포니아에서 전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함께 LAFC에서 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만약 호날두가 LAFC로 이적한다면 LAFC는 손흥민, 드니 부앙가, 호날두로 구성된 최강 스리톱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이미 손흥민과 부앙가 두 선수의 호흡이 MLS를 폭격하고 있는 가운데 골 결정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호날두까지 가세한다면 MLS에서 LAFC를 막을 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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