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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있던 양현석 무슨 죄…보다 못한 박봄 소속사 "2NE1 정산 끝" 직접 해명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박봄-양현석.


배우 이민호를 향한 일방적인 공개 고백을 이어갔던 가수 박봄이 이번에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SNS 속 박봄의 돌발 행동이 점점 수위를 넘어서며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봄은 지난 22일 SNS에 "From 박봄"이라는 글과 함께 양현석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공개했다.

고소장에는 '피고소인은 고소인에게 정당하게 지급되어야 할 수익금을 장기간 지급하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법적 처벌을 원한다'고 적혀 있다.

박봄 SNS.


또한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그 금액은 약 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고소인이 정당하게 받아내야 할 수익'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고소장은 실제 고소장 양식과는 다른 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수익 금액이 비현실적으로 과장된 수준으로 기재돼 있어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았다. 

박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기존 게시물의 내용을 "국민 여러분 인터넷 여러분, YG에서 박봄한테 뭘 했는지 삿삿이(샅샅이) 있는 그대로 조사해주세요ㅠㅠ 감사합니다"라고 수정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박봄 hates Yg. 인터넷을 하시는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yg가 박봄한테 뭐했는지 샅샅이 알아봐 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새로 올렸다.

박봄 SNS.


이에 박봄 소속사가 직접 나서 상황을 진화했다.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계정에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84년생인 박봄은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메인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2NE1 데뷔 15주년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그러나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봄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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