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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유성, 빈소 마련 후 끝없는 추모 행렬…전처 진미령→후배들 '애도 가득'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故 전유성의 장례식장이 마련된 가운데, 전처이자 가수인 진미령부터 개그계 후배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전유성은 지난 25일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고인의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장례식장에는 이경실부터 최양락·팽현숙 부부,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 등 동료와 후배들의 근조화환이 줄지어 놓였다.

또한 전처인 진미령 역시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진미령은 1993년부터 전유성과 사실혼 관계였으나 2011년 결별했다. 그녀가 보낸 근조화환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앞서 지난 24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를 통해 전유성의 폐기흉 악화 소식이 전해졌다. 전유성은 지난 6월 병원에 입원해 기흉 시술을 받았으나 이후에도 호흡 문제를 겪었고, 최근 상태가 심각해져 다시 입원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고인의 사망 이후, 지난 25일 김학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엑스포츠뉴스에 “운구에 시간도 걸리고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하루를 더 써야 할 것 같다”며 일반적인 3일장이 아닌 4일장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유성의 장례는 희극인장(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지며, 유족으로는 딸 전제비 씨가 있다. 발인은 28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되며, 이후 여의도로 이동해 KBS 2TV ‘개그콘서트’ 회의실이 있는 KBS 신관 연구동과 녹화 스튜디오에서 노제가 엄수된다.
고인의 장지는 전북 남원시 인월면이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