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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향년 76세로 별세…"희극인장 4일장,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공식]
엑스포츠뉴스입력

코미디언 정유성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25일 김학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엑스포츠뉴스에 "오늘 오후 9시 5분에 돌아가셨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학래는 "운구에 시간도 걸리고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하루를 더 써야 할 것 같다"며 일반적인 3일장이 아닌 4일장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24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전유성의 폐기흉 악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월 병원에 입원해 기흉 시술을 받았으나 시술 이후에도 호흡 문제를 겪었고, 최근 상태가 심각해 다시 병원에 입원한 것.
당시 전유성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전유성이 폐 기흉 문제로 현재 입원 중이다. 위독하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으나 사실은 아니며 현재는 치료를 받고 의식도 있는 상태"라며 "다만 자유로운 호흡이 어려워서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어제(24일) 전유성이 입원한 전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한 김학래는 엑스포츠뉴스에 "의식은 있지만 위독한 상태다. 그래서 가슴이 더 짠하다. 산소호흡기가 없으면 숨을 쉬지 못한다"라고 전유성의 상태를 전한바 있다.
전유성의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뤄질 예정이며, 유족으로는 딸 전제비 씨가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